[총선]고종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정읍고창 단수 안돼"

[총선]고종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정읍고창 단수 안돼"

기사승인 2020-02-19 21:03:26

[정읍=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고종윤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경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읍고창 단수 공천을 납득할 수 없다”며 심사결과 공개요청과 경선 실시를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두달 가까이 열심히 선거 운동을 했다”며 “이제 그 성과들이 차츰 빛을 보기 시작해 커다란 바람이 된 지금, 그 떳떳한 결과를 보지도 못한 단수공천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예비후보는 또 “그동안 정읍 고창지역에서 단수공천은 필패였다”며 “왜 그 길을 다시 가려하느냐”고 중앙당에 따져 물었다. 

이어 “단수공천은 정읍∙고창 시∙군민들과 당원동지들의 ‘선택의 기회’를 말살하는 일이고, 이는 수많은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층들의 외면을 가지고 올 수 있다”며 “우리 당이 진정 청년정치인을 우대한다면 청년정치인에게 적어도 경선에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정정당당하게 한판 승부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말로만 청년정치, 청년정치 하지 말고 진정으로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정치인 과감히 배출할 수 있는 고뇌에 찬 결정을 해야 하다고 생각한다”며 “재심을 청구하면서 청년정치를 살리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살리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요청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새벽 정읍고창 선거구에 대해서 윤준병 예비후보 단수 결정을 발표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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