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수도정비종합계획이 세부사항 조정을 거쳐 변경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고시된 수도정비기본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에 맞춰 상수도 수요증가와 소외지역에 대한 급수구역 확대를 위한 것이다. 수도시설 확충은 물론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 확대계획을 수립해 오는 2035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어온 남종면이 이번 수도정비기본계획에 포함돼 2024년까지 수도시설 확충을 완료해 균형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 전역에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배수지 외에 주요 거점별로 10개의 배수지를 신설하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급증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하고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간 비상연계가 가능하도록 광역상수도를 도입하는 등 광주시 도시 미래상에 걸 맞는 상수도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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