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예비후보가 단수 결정과 관련해 21일 입장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단수 공선에 대해서 "중앙당 공직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20%이상 차이가 나거나 종합점수에서 30점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단수 추천한다는 기준을 이미 정해 발표한바 있다"며 "정읍시고창군 선거구도 이에 따른 ARS 여론조사 및 중앙당의 현지실사와 면접 등을 통해 평가가 이뤄졌고 그 결과 윤준병 예비후보가 단수 후보 추천 기준에 부합했기에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2월 17일 함께 경쟁해온 권희철, 고종윤 예비후보의 탈락에 안타까움과 유감을 보냈다.
특히 권 예비후보이 주장했던 '지난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경선 1위 탈락', '갑질 논란 후보 낙선'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권 예비후보가 서울경기권에서 활동하는 'A'언론 보도를 마치 사실로 단정해 공관위 재심청구했다"며 "매우 유감이고 공천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민감한 시기를 이용해 교묘한 언론플레이를 펼쳐 특정 예비후보를 음해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볼수 있다"고 아쉬워했다.
윤 예비후보는 또 "권 예비후보가 중대 선거법 위반의 하나로 적시하면서 ‘선관위의 조사를 받았다’고 기사화한 ‘유사선거사무소 운영’과 관련해서는 선관위의 조사가 아닌 경찰조사를 받았으나 ‘혐의없음’ 처분으로 이첩된 사안"이라며 "이는 당사자인 저와 더불어민주당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한 중대 문제로서, 나아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한 중앙당의 결정에 반하는 악의적인 해당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권 예비후보는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당과 명예가 훼손당한 저에게 분명히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