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FC의 2020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됐다.
대구FC는 오는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홈개막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21일 현재 8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는 프로축구연맹에 경기 연기 요청 공문을 보냈고, 이날 프로축구연맹이 대표자 회의를 통해 연기를 결정했다.
해당 경기의 세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구FC 관계자는 “선수단의 외부인 접촉을 제한하고 팬들의 훈련장 방문을 금지하는 등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