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미스틱 펜타킬’ 아프리카, 샌드박스 꺾고 공동 2위 도약

[LCK] ‘미스틱 펜타킬’ 아프리카, 샌드박스 꺾고 공동 2위 도약

기사승인 2020-02-21 19:48:38

[종로=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미스틱’ 진성준이 펜타킬을 만들면서 4승 고지를 밟았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샌드박스 게이밍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드래곤X에게 패배하며 연승이 끊겼던 아프리카는 연패 위기를 딛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샌드박스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양 팀은 세트 스코어 1-1로 마친 채 3세트에 돌입했다.

아프리카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탑 라인 근처에서 펼쳐진 2대2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어 탑 라인 다이브까지 성공하면서 ‘기인’ 김기인에게 힘을 실어줬다. 샌드박스가 4명을 투입하면서 ‘스피릿’ 이다윤의 엘리스를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아프리카는 ‘도브’ 김재연을 끊었다.

초반 운영에서 밀리던 샌드박스는 한타에서 만회했다. 12분경 아프리카의 공격을 잘 버티고, ‘레오’의 칼리스타가 더블킬을 올렸다. 김기인의 레넥톤이 다이브를 끝까지 버텨내 격차를 많이 좁혔다. 칼리스타가 이후 킬을 추가, 성장 기어를 높였다.

아프리카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아프리카는 ‘미스틱’ 진성준의 미스 포춘 없이 시작한 교전에서 김기인의 레넥톤이 앞에서 상대에 타격을 입혔다. 이어 ‘플라이’ 송용준의 오른과 미스 포춘의 궁극기가 더해지며 상대를 하나씩 끊었다.

아프리카는 4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더욱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어 ‘온플릭’ 김장겸을 끊어내면서 더욱 유리해졌다. 아프리카는 바론 사냥 낚시에 성공하면서 킬 스코어를 더했다. 이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승기를 굳혀갔다.

샌드박스는 아프리카의 단단한 방패를 뚫지 못했다. 교전에서 ‘플라이’ 송용준의 오른이 샌드박스의 모든 공격을 받아냈다. 그 사이 진성준의 미스 포춘이 킬을 하나씩 올렸고, 펜타킬로 마무리했다. 에이스를 띄운 아프리카는 그대로 넥서스로 돌격해 승리를 올렸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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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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