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증평 소재 육군 부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장병들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한 여단 소속 A(31) 대위와 접촉한 장병 5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해당 육군 부대는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부대 출입을 통제하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 중이다.
A 대위는 지난 16일 대구에서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난 뒤 복귀했다가 지난 20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았다. A 대위는 같은 날 오후 코로나19 감염자로 최종 확진 판정됐다.
A 대위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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