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에서 발생된 세 번째 확진자(#231) A(36·남)씨가 전북지역에서 13명과 밀접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감염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날씨로 인해 사내 근무로 알려졌던 지난 17일과 18일 추가 이동경로가 확인됐지만 서신동 홍익육개장의 경우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19일 직장 근무를 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최초 증상이 발현된 지난 14일 A씨는 전주에서 처가인 청주로 이동했고 다시 충남 태안으로 이동했고, 다음날인 15일 태안에서 거주지인 전주로 이동했다. 이때 처가식구 등과 접촉이 있었고 이중 2명이 지난 22일 코로나19로 확진자(충북 #344, #345)로 판정됐다.
지난 16일 오전 다솔아동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6명과 접촉이 이뤄졌고, 17일엔 직장인 서신동 국민연금공단에서 근무하고 퇴근길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서신점에 들리면서 1명과 접촉했다고 밝혀졌다.
또 20일 업무차 지리산한방병원에 방문하면서 2명과 접촉이 이뤄졌다고 알려져 있다.
전북도 등록현황 자료에 따르면 세 번째 확진자 A씨는 전주지역 10명, 전주지역 외 3명, 도외 6명 등 총 19명과 밀접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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