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한 일본 정박 크루즈선 탑승자 가운데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교도통신은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머물다 의료기관에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탑승자가 사망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이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망한 80대 탑승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교도는 전했다.
이로써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한 이들 가운데 코로나19가 확산한 후 일본에서 사망이 확인된 인물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일본 정부가 공표한 사망자는 80대 남녀 2명이다. 23일에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였던 80대 남성이 의료기관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이들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일본에서 확인된 사람은 23일 기준 6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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