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조형철 민생당 전주시 을 예비후보는 25일 출마선언 이후 첫 행보로 전주시 교동 소재 군경묘지를 찾아 호국영령을 참배했다고 26일 밝혔다.
낙수정 군경묘지는 한국전쟁 당시 조국을 수호하다 전사한 호국영령을 안장하기 위해 1953년 3월에 설립됐다.
조 후보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따뜻한 보훈행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권 보훈요양원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훈요양원을 통해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전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전북권 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356억원을 투입해 1만㎡(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장기보호 200명, 주간보호 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실과 작업치료실 등이 갖춰지게 된다.
한편, 조형철 후보는 제5대 전주시의원, 제9대 전북도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