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경기 과천시는 26일 관내 신천지 숙소에서 20대 남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천시 확진자 20대 남성 2명이 발생했다"며 "청소년 수련관 앞 신천지 숙소 거주자"라고 밝혔다.
이어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동선 등 자세한 사항을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 시장은 이날 오후 과천 소재 신천지 본부를 방문해 지파장, 총무 등과 면담을 갖고 과천 내 신도 명단을 모두 제공해 줄 것과 당분간 종교적 모임을 금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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