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코로나19에 본점인원 30% 재택근무 돌입

농협은행, 코로나19에 본점인원 30% 재택근무 돌입

기사승인 2020-02-28 09:24:19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NH농협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라19) 확산에 따라 28일부터 재택근무 체제로 돌입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본점이 폐쇄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중앙본부, 영업본부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본점 인원의 30% 이내에서 4개조로 나눠 1주 단위로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재택근무 대상에서 영업점 직원은 제외되며 IT 인력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재택근무시에는 유선대기 등 업무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외출 등 개인용무는 금지할 방침이다.

한편 은행권에서 속속 본점 폐쇄에 대비하는 가운데 실제 은행 본점이 폐쇄되는 사례도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여의도에 위치한 본점 건물을 폐쇄했다.

본점 직원 1명이 지난 26일 발열과 호흡기 증세가 없는 오한증세를 보여 검진을 실시한 결과 확신 통보를 받았다. 수은은 본점 건물 전체를 폐쇄한 데 이어 800여명의 본점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