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이 숙지지 않자 모든 학교에 대해 개학을 1주일 추가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707원과 초교 473개, 중교 259개, 고교 185개, 특수학교 8개, 각종학교 7개 등 932개교의 개학이 당초 3월 9일에서 3월 16일로 1주일 연장된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추가적으로 교육부에 개학 연기를 요청하는 것도 면밀하게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각 급 학교는 개학 준비, 방역 관리, 등교 희망 학생 관리 등 자체 계획에 따라 개학 연기에 대한 후속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 2주간의 휴업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사이트 등을 다각도로 안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 등의 불편이 없도록 희망자에 한해 운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를 결정한 것”이라면서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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