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19 7번째 확진환자 역학조사 총력...신천지 교인 확인

전북도, 코로나19 7번째 확진환자 역학조사 총력...신천지 교인 확인

기사승인 2020-03-02 15:05:28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코로나19 전북지역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즉각대응팀을 꾸리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심층역학조사에 돌입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2일 오전 9시경 즉각대응팀을 꾸리고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심층역학조사에 착수해 확진자와 가족인 접촉자들에 대한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즉각대응팀은 확진환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핸드폰 위치 추적, CCTV 분석 등으로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는 자가격리를 하고, 방문한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파악한 동선은 곧바로 도민에게 알려 혼란을 막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7번째 확진환자 최초 증상은 지난달 28일 발열(37.3℃)이 발생했고, 3월 1일 전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2월 16일 전주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대구·경북 방문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부모는 음성으로 나왔다. 남매 2명은 검사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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