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NH농협생명, 본사 입점 점포 임대료 ‘절반’ 인하 外 라이나생명

[금융 이모저모] NH농협생명, 본사 입점 점포 임대료 ‘절반’ 인하 外 라이나생명

기사승인 2020-03-03 18:15:23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NH농협생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본사 입점 점포 전체 임대료를 4개월간 50% 인하한다. 라이나생명이 모범 납세기업으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NH농협생명,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본사 입점 상가 임대료 50% 인하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농협생명은 서대문구 본사에 입점한 상가 임대료를 4개월 간 50% 인하한다.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지원 대상은 ▲의원 ▲약국 ▲카페 ▲식당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노출이 큰 업종들이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주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농업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규대출 1억원 한도로 최대 0.6%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최장 12개월 간 이자납입 유예가 가능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계약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는 보험료 납입유예와 부활 연체이자 면제도 실시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고액납세의 탑’ 수상

라이나생명보험이 3일 국세청으로부터 납세를 통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고액납세의 탑은 국세 성실 납부로 일정 규모의 기준을 넘어선 법인에게 포상의 의미를 담아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상이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2018년 국세 납부액이 약 1300억원을 돌파해 ‘국세 1000억원 탑’ 수상이 결정됐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고객의 도움으로 라이나생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이 같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라이나생명은 이런 고객의 사랑을 잊지 않고 고객중심경영 실천과 모범 납세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한국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약 5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기부하며 매년 순이익의 3%를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다. 

출연금은 시니어 대상 시상제도 ‘라이나50+어워즈’를 비롯해 50+세대를 위한 커뮤니티인 ‘전성기캠퍼스’, 국민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전파하기 위한 ‘THE건강한캠페인’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