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미국 중앙은행 긴급 금리인하..2008년 이후 처음

코로나19에 미국 중앙은행 긴급 금리인하..2008년 이후 처음

기사승인 2020-03-04 06:30:03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공포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연준이 시장 안정을 위해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정상적인 회의 주기를 벗어나 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격적인 금리 조치는 이전에도 금융위기 등 긴박한 경제 상황에서 종종 이뤄졌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준은 10월 8일 기준금리를 1.5%로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는 리먼브러더스 홀딩스가 9월 쓰러지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불황 우려가 커진 데 따른 대응 조치였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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