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주민참여 혁신모델 사업’에 공주시 3곳 선정

‘충남 주민참여 혁신모델 사업’에 공주시 3곳 선정

기사승인 2020-03-05 12:45:33

[공주=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충청남도의 2020 주민참여 혁신모델 지원 사업에 총 3건이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충남형 주민참여 혁신모델 지원 사업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참여형 자율사업을 발굴‧육성한다. 

이번 공모에서 공주시는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정안면 주민자치위가 선정됐으며,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에는 반포면 주민자치회가,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사업에는 유구읍 주민자치위가 각각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사결정의 대표 기구로 지역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안면 주민자치위원회에는 3천만 원의 운영비와 컨설팅이 지원된다.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에 선정된 반포면 주민자치회에는 ‘반포힐링장터’를 주제로 27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사업은 읍면동 단위의 다양한 주체들의 소액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구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0만원이 지원돼 마을환경정화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김세종 주민공동체과장은 “공주시는 2021년 주민자치회 전환을 목표로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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