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산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정부, 경산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기사승인 2020-03-05 15:47:14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정부가 대구·경북 청도에 이어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YTN에 따르면 경산시 확진 환자는 현재 경북 전체 확진 환자의 40%에 달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월 3일 경산 시의 신규 확진자가 경상북도 전체 신규환자의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전체 752명의 확진환자 가운데 40%인 291명이 경산시 환자다”라고 밝혔다. 

특히 경산시는 대구와 같은 생활권에 해당 되며 경북 신천지 신도 환자 262명의 절반가량이 경산시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지역 내에서의 2차 감염과 소규모의 집단감염 등의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경산시 내의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여타 경북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산시를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집중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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