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중국인 입국 허용” 보수단체, 文 대통령 고발

“코로나19에도 중국인 입국 허용” 보수단체, 文 대통령 고발

기사승인 2020-03-05 16:36:57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보수 시민단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연대 등 5개 보수 시민단체는 5일 문 대통령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문 대통령과 박 장관, 추 장관은 살인·직무유기 혐의라는 주장이다. 박 시장은 살인죄·직무유기죄·집시법위반·직권남용·협박, 이 지사는 직권남용·살인·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됐다. 

이들 단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야 할 헌법상의 책무가 있음에도 133개국이 시행하는 중국발 입국 금지를 하지 않고 우리 국민에게 피해가 생겨도 어쩔 수 없다는 미필적 고의로 5일 기준 6000여명의 감염자를 발생시키고 30여명의 국민을 사망케 했다”고 주장했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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