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마스크 알리미’ 제작 참여… “만드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

이두희, ‘마스크 알리미’ 제작 참여… “만드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

이두희, ‘마스크 알리미’ 제작 참여… “만드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

기사승인 2020-03-06 09:30:50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 제작에 힘을 보탰다.

이두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멋쟁이 사자처럼' 사람들이 만든 마스크 알리미”라며 “주변 지역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10분 이내)으로 보여준다. 마스크 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 주소와 캡처 사진도 게재했다.

이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며 접속자가 매우 많은 상황"이라며 "서버를 빠르게 늘리도록 하겠다“는 글을 덧붙였다. 6일에는 ‘마스크 알리미’의 실시간 검색어 1위 사진과 함께 “코딩은 사회적 영향력이 있을 때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드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는 글을 적기도 했다.

'마스크 알리미'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현 시점에 마스크를 판매하는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다. 특정 지역을 검색하면 근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마스크의 재고 현황을 알 수 있다. 마스크가 이미 품절이 된 곳은 ‘품절(Sold out)’이라 뜨고, 재고가 남아있는 곳은 파란색으로 ‘24hrs’라고 표시된다.

마스크 재고 현황은 1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된다. 편의점으로부터 정보가 제공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사이에 확인 가능하다.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 알리미'를 개발한 고려대 학생 4명(김준태·최주원·박지환·이인우)이 만들고, 이두희가 데이터 기술 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희와 공개 연애 중인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도 5일 자신의 SNS에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이트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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