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8번째 확진자 발생...삼송동 거주 35세 남성

고양시 8번째 확진자 발생...삼송동 거주 35세 남성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코로나19 확진 직장동료 접촉자로 검사한 결과

기사승인 2020-03-06 15:05:10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코로나19 여덟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 확진자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 고양시 일곱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6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6통 달걀부리마을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일 몸살 기운으로 고양시 덕양구 소재 에코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은 데 이어 5일 오후 3시쯤 코로나19 확진 직장동료의 접촉자로서 금천구보건소를 찾아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이번 확진자는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뒤 6일 오전 9시 경기도의료원 포천의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가족은 어머니(54)와 동생(27) 등 2명으로 자가격리 후 검사를 진행 중이며, 자택과 인근지역 소독은 완료됐다.

확진자는 평소 삼송동 자택에서 가산디지털센터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가산디지털센터에서 함께 근무하던 또 다른 직장동료 1명은 최종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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