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는 9일 제240회 임시회 본회의를 하루 일정으로 열고 폐회했다.
이번 제240회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당초 계획된 5일에서 대폭 축소됐다. 그런 차원에서 이날 집행부에서는 시장과 제1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일자리경제국장만이 참석했다.
또한 회의 시작에 앞서 의회 청사에 소독을 실시하고 본회의장 출입문 앞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고양시의회는 이날 ‘2020년도 고양시 일자리기금 운용계획 변경 동의안’ 등 코로나19의 대응에 관련된 2건의 안건과 ‘2019회계연도 고양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 향후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필요한 안건들을 처리했다.
이윤승 의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의료인과 자원봉사자,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대응해 나간다면 이 위기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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