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코로나 확진자 11명 추가..서울 근무 콜센터 직원들

인천서 코로나 확진자 11명 추가..서울 근무 콜센터 직원들

기사승인 2020-03-10 06:21:50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여성으로 서울의 한 보험회사 소속 콜센터 직원으로 전해졌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부평·서구 등지에서 여성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연합뉴스에 보도했다.

11명 모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에이스손해보험회사의 콜센터 직원으로 전날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인 56세 여성과 최근까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확진자의 거주지는 미추홀구 4명, 부평구 3명, 서구 2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이다.

인천시는 추가 확진자 11명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인천 지역 내 접촉자가 파악되면 자가 격리 조치하고 방역 작업을 할 계획이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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