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본아이에프가 진행한 ‘배달비 0원 이벤트’로 배달 매출이 급증했다.
13일 본아이에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자사 모바일 배달 앱 ‘본오더’의 일주일간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 배달음식을 찾는 고객과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본아이에프 전국 1800여 개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 ‘본도시락’, ‘본설’ 등 전 브랜드의 모든 메뉴를 배달비 없이 무제한 즐길 수 있으며, 해당 기간 발생한 기본 배달비는 본아이에프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이벤트가 시작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본오더를 통한 주문량은 전월 동기 대비 약 1만1000건 이상 늘어났으며, 본오더 내 포장 주문을 제외한 배달 주문 매출의 경우 전월 동기 대비 92.9% 증가했다.
본아이에프는 이번 이벤트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당초 16일까지 예정했던 이벤트 기간을 연장해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본아이에프 이진희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 상생을 실천하고자 진행한 이벤트에 많은 고객 여러분들이 활발하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을 제공하는 각종 상생 방안으로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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