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필리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명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명은 현지에서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보고된 50∼60대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에 감염된 필리핀 국민 3명이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가 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편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52명으로 증가하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15일부터 30일간 마닐라를 봉쇄하기로 했다.
보건 당국은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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