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보육지원 서비스가 오는 11일부터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 가능하다. 보육지원 서비스는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에서만 보육지원 서비스가 신청 가능해 조부모가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등 아동의 실제 주민등록 주소지와 거주지가 다른 경우 보육지원 서비스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난 2월 전국 어디서나 보육료, 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이 2월 25일 개정·공포됐으며, 시스템도 기능개선이 완료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맞벌이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아동의 주소지가 달라 변경신청이 어려웠던 학부모들과 연로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없었던 아동의 조부모들이 보다 간편하게 보육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아이키우기 좋은 아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