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개통 연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개통 연기

기사승인 2020-03-16 17:18:23

[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인력부족으로 5호선 연장구간에 영업시운전을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아 개통 역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역에서 하남검단산역까지 7.7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5개 역사가 신설되며, 이번에 개통하는 1단계 구간은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지금까지 연장구간 개통을 위해 사업시행 기관인 서울시 및 경기도와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 검증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협의해 왔다. 

당초 3월 6일까지 시설물검증시험과 결과를 검토한 후 오는 20일 영업시운전을 앞두고 있었으며 오는 6월 27일 개통할 예정이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부득이한 결정이었다”며 “온라인 교육과 영업시운전 및 철도안전관리체계변경 승인 등의 행정소요일수 단축을 통해 최대한 빠른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관계자는 “4주 교육 중 1주 교육만 마친 상태이며 온라인 교육을 하기 위해선 관련 콘텐츠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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