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유유제약, 대구·경북 의약품 기부

[제약산업] 유유제약, 대구·경북 의약품 기부

기사승인 2020-03-17 13:49:23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코로나19 확산 와중에도 국내 제약기업은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 유유제약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의약품을 기부했으며, 건일제약의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몽골 식약처의 허가를 받는 쾌거도 있었다. 현대약품은 효자품목인 버물리 시리즈의 새 버전을 시장에 내놨다. 

▷유유제약, 대구·경북에 의약품 기부= 유유제약이 대구·경북 지역에 의약품을 기부했다. 기부 품목은 현장에서 지원을 요청한 의약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비타민 ‘유판씨팝정’, 항알러지제 ‘에피나민정’, 소염진통 해열제 ‘키즈부펜시럽’ 등으로 총 1만3400개 분량이다. 의약품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협의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돼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수용 생활치료센터 15곳에 전달된다. 

▷건일제약 ‘로수메가’, 몽골 식약처 허가 취득= 건일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복합제 ‘로수메가 연질캡슐’이 지난달 몽골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성분의 복합제다. 지난 2017년 국내 출시됐고, 올해 1월 유럽 완제품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의 몽골지역 판권은 몽골 현지 업체인 빔메드가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4월 라이센싱 및 완제 공급게약을 체결했다. 건일제약은 올해 하반기부터 몽골 현지에 완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버물리 알파액’ 출시= 현대약품이 버물리 알파액을 새로이 출시했다. 버물리 알파액에는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인 디부카인염산염이 강화돼 가려움증에 빠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덱스판테놀 성분을 추가, 피부 재생과 보호 효과도 향상시켰다. 용량은 70ml, 스프레이 타입이다. 여행을 하거나 여러 사람이 청결하게 사용해도 청결에 문제가 없도록 개발됐다. 역분사도 가능해, 손이 닿지 않는 부위에도 편리하게 도포가 가능하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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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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