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휴롬은 신제품 원액기 ‘휴롬이지’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67년 전통을 지닌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20여개 국가에서 60여명의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제품이 가진 혁신과 기량, 기능적 관점, 심미적 관점, 사회적 책임, 포지셔닝 측면을 고려해 선정한다. 올해는 56개국에서 7298개 작품이 출품됐다.
회사 측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휴롬이지는 기술 혁신을 거듭한 끝에 획기적으로 사용이 쉽고 편리해지며 디자인도 한 단계 진보한 차세대 원액기”라며 “넓은 투입구와 새로운 커팅날개를 적용한 자동 절삭 기술로 더 편리해진 기능적 측면과 균형 잡힌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심미적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휴롬이 개발한 저속 착즙 방식 원천기술은 유지하되 모든 것이 달라진 휴롬이지는 136㎜의 투입구와 2L 용량을 자랑하는 메가 호퍼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사과, 배, 당근 등을 소분할 필요 없이 통째로 채소, 과일을 가득 넣어 착즙할 수 있다. 기존 45㎜의 투입구와 600㎖ 용량에서 3배 이상 커졌다.
메가 호퍼 하단에는 커팅날개를 적용해 통째로 넣은 재료를 자동으로 잘라주는 자동절삭 기술로 재료손질의 수고로움을 줄였다.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건강주스를 즐길 수 있으며, 본체와 찌꺼기 컵이 결합돼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신제품 휴롬이지가 세계적인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능성과 디자인 혁신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기술력과 디자인 등 보다 진보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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