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전 세계 학생 절반이 코로나19로 등교 못해”

유네스코 “전 세계 학생 절반이 코로나19로 등교 못해”

기사승인 2020-03-19 09:38:24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전 세계 학생 인구의 절반이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고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 초·중·고·대학생을 망라한 총 학생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8억5000만명 이상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학교가 폐쇄돼 집에 머물고 있다면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102개 국가에서 학교 전체가 문을 닫았고, 11개 국가에서는 학교가 부분적으로 폐쇄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네스코는 “이런 학교 폐쇄의 규모와 속도는 교육에 유례가 없는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는 현재 회원국들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교육정책 자문과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는 태스크포스를 설치해 운용 중이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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