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의 개발‧유통사 회사 이노브릿지는 ㈜아들과딸, 세이펜전자㈜와 유아영어 교육의 글로벌 에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윤선생 정글비트를 포함한 윤선생의 유아 영어 콘텐츠에 세이펜전자의 문자인식 기술을 접목해 학습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유아 사업 확장에 나선다.
세이펜은 문자를 인식하는 광학센서를 이용해 제작된 교육용 어학학습기기로, 전용 교재의 글자‧그림 위에 펜을 가져가면 책 내용이 소리와 영상으로 즉시 표현된다.
앞서 이노브릿지는 지난 해 8월 아들과딸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베트남을 중심으로 영어 서책 수출과 콘텐츠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베트남의 국영 방송국인 VTC 및 VTV cab에 애니메이션 정글비트 방영이 확정됐고, 오는 8월에는 베트남 CGV에서 정글비트 극장판을 만날 수 있다. 윤선생 측은 또한 정글비트 장편영화 이야기로 구성된 영어 스토리북과 캐릭터 굿즈 상품이 베트남 최대 체인 서점인 파하사 등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유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브릿지 관계자는 “기존 윤선생 유아 콘텐츠에 세이펜의 문자인식 기술이 결합되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교육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이다. 국내 영‧유아 영어 교육뿐 아니라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선생은 1980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영어교육 전문기업으로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영어학습 브랜드를 두고 있다. 아들과딸은 다양한 기능성 도서와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 제작, 출판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세이펜전자는 세이펜과 스마트기기를 연동하여 별도의 이용료 없이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 학습을 할 수 있는 통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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