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급락하고 있는 주가를 방어하고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20일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이날 장내 지주 주식 4만74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2만1052원이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11.67%로 늘어났다.
황각규 부회장도 장내 지주 주식 300주를 매입했다.
롯데지주는 2018년 발행 주식의 10%를 소각하고 반기 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힘썼으나 대내외적 여건 약화로 주가 약세가 계속됐다.
롯데지주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2만350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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