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연천군과 파주, 화천읍 등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3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2일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폐사체는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 163건, 연천군 154건, 파주시 76건, 철원군 22건, 총 415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기존 감염개체 발견지역 인근”이라면서 “이 지역에서는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철저히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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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