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미얀마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전날 늦게 페이스북을 통해 36세, 26세 미얀마 남성이 각각 코로나19 감염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건체육부는 두 사람이 각각 미국과 영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고 부연했다.
미얀마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보건체육부는 성명을 통해 “이 두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모든 이들을 검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얀마 인구는 약 5400만명으로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나라 중 인구가 가장 많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AFP 통신은 그러나 전날 늦게까지 미얀마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는 214명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