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환자 급증세..5만명 넘었다

미국 코로나19 환자 급증세..5만명 넘었다

기사승인 2020-03-25 08:07:27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은 24일(현지시간) 오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5만76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646명이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9일 1만 명을 넘긴 뒤 이틀 뒤인 21일 2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22일 3만 명, 23일 4만 명, 24일 5만 명을 넘어 하루에 약 1만 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환자가 4천700여 명 증가해 총 2만5천665명이 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우리는 아직 상승 곡선을 완만하게 만들지 못했다. 그 곡선은 사실 상승하고 있다"면서 "정점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높고, 더 빨리 올 것이다. 이는 사실들의 나쁜 조합"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미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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