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가 비상사태 선포'...코로나19 확진자 205명으로 늘어

뉴질랜드 '국가 비상사태 선포'...코로나19 확진자 205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20-03-25 10:56:13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뉴질랜드에서 25일 현재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205명으로 늘어났다. 이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라 스튜어트-블랙 민방위비상관리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에서 민방위 장관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됐다고 밝히고, 이는 필요할 경우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과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권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 보건부 사무총장 애슐리 블룸필드 박사는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날보다 50명 증가했다며 이 가운데 확진자는 47명이라고 전했다. 또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추정자는 3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의 누적 감염자 수는 확진자 189명, 추정자 16명 등 총 205명으로 집계됐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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