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명 추가 확진 총 ‘9241명’… 완치자 4000명 넘겨

104명 추가 확진 총 ‘9241명’… 완치자 4000명 넘겨

검역과정서 다수 확진자 발생, 대구·경북, 수도권서도 꾸준히 증가

기사승인 2020-03-26 10:26:59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9241명(완치 4144·사망 131)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비 새로 추가된 확진자수는 104명이며, 현재 1만436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인원은 414명 늘어 4144명, 사망자는 5명 추가된 131명으로 집계됐다.

금일 신규 확진자는 검역과정에서 3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대구 26명, 경기 13명, 서울 13명, 경북 12명 순이었다. 해외유입과정과 대구·경북, 수도권에서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확진자별 성별은 9241명 중 남성이 3598명(사망 68), 여성이 5643명(사망 63)으로 집계됐다. 나이별로 비교하면 20대가 2508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타났고 50대, 40대, 60대가 뒤를 이었다. 치명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왔다. 80대 이상에서는 416명의 확진자 중 58명이 사망해 13.94%의 치명률로 조사됐고, 70대는 6.66%, 50대 1.72% 순이었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들은 프랑스·영국·스페인·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 10개국에서 86명, 미국·콜롬비아·브라질 등 미주 5개국에서 45명, 중국·필리핀·태국 등 아시아국가에서 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현황은 ▲대구 6482명(신규 확진자 26) ▲경북 1274명(신규 확진자 12) ▲경기 401명(신규 확진자 14) ▲서울 360명(신규 확진자 13) ▲충남 124명(신규 확진자 1) ▲부산 112명 ▲경남 90명 ▲세종 44명(신규 확진자 2) ▲인천 43명(신규 확진자 1) ▲충북 39명(신규 확진자 1) ▲울산 37명 ▲강원 31명 ▲대전 30명(신규 확진자 6)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8명 ▲제주 6명로 집계됐다. 검역과정에서는 30명이 추가로 확진돼 1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nswreal@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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