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극복 위한 특산품 전달...약 2억원 상당 물품

전북도,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극복 위한 특산품 전달...약 2억원 상당 물품

기사승인 2020-03-26 11:14:34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위로의 뜻을 담아 대구·경북 지역에 지역특산품 6천52상자, 모두 2억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진안 홍삼스틱 1천900상자, 무주 천마스틱 1천560상자, 군산 짬뽕라면 512상자, 십리향 쌀 10kg 520포, 김제의 금싸락 누룽지 680상자 등 모두 5천172상자다. 물품은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협의회로 전해져 각 시설·기관 등으로 균등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코로나 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의 일상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제침체 및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전북 지역 농가들에도 특산품 홍보로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지역특산품 전달은 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루어졌다”며 “대구·경북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앞서 지난 20일 대구‧경북에서 전북으로 이송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받는 군산‧남원‧진안의료원에 진안 홍삼스틱과 무주 천마스틱 등 880상자를 1차로 전달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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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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