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코로나19 서민지원 위해 비대면 채널 강화

서민금융진흥원, 코로나19 서민지원 위해 비대면 채널 강화

기사승인 2020-03-27 10:37:12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코로나19로 상담창구 방문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비대면 창구를 통해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서금원은 지난 1월 출시한 서금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금융지원 이용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금원 앱은 3개월만에 누적다운로드 9만8000건을 돌파했으며, 비대면 채널을 통한 누적 서민금융 지원규모는 5만7500건으로 전년대비 3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일일평균 1438건을 지원했다. 이는 앱 출시 및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 12월(1274건)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서금원은 향후 뱅크샐러드, 핀다 등 핀테크업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대출, 휴면예금 원권리자 보호 등 서민금융지원 비대면서비스 저변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서민금융상품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생업에 바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서민들이 많다”며 “이러한 분들은 창구방문보다 간편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금원 앱이나 홈페이지 등의 비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원장은 “서금원은 향후에도 서민들이 서민금융을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입장에서의 접근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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