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확산세 소강’에 중소기업 72% 생산 재개

中 ‘코로나19 확산세 소강’에 중소기업 72% 생산 재개

기사승인 2020-03-27 14:10:16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중소기업의 72%가량이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지난 25일 전체 중소기업의 71.7%가 생산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원격 근무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해 사업을 정상화하도록 독려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의 중소기업 업무를 담당하는 산업정보기술부는 지난주 통지문을 통해 중소기업들에게 원격근무 시스템과 스마트 제조 플랫폼 등 디지털 수단을 강구해 가능한 한 빨리 업무를 재개하도록 요청했다.

산업정보기술부는 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해서도 중소 제조업체 및 서비스 업체의 업무 재개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클라우드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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