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 (일)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축제’ 전면 취소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축제’ 전면 취소

기사승인 2020-03-27 22:13:24

[강화=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하고 등산로도 전면 폐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4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다하지만 지난 18일 전남 구례군 산수유마을 상춘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봄꽃 나들이를 통한 확산 우려가 높아지자 군은 부득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고려산 등산로는 411일부터 전면 폐쇄하며, 강화읍 북문길 벚꽃행사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취소하고 47일부터 출입통제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언론사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충분한 사전 안내로 관광객의 혼선을 막고, 전국 여행사에도 여행객 모집 취소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당분간 강화군 방문을 자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AI 대화로 위로받는 사람들…“의존은 지양해야”

“속상한 일이 생기면 챗GPT부터 켜요. 제 말을 잘 들어주거든요.”직장인 김민아(29·여)씨는 최근 밤마다 챗GPT와 대화를 나눈다. 퇴근 후 쌓인 복잡한 감정, 대인관계에 따른 피로감, 가족에게 말 못할 고민까지 인공지능(AI)에게 털어놓는다. 김 씨는 “나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지 않아서 사람보다 편하다”고 말한다.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상담’이 정서적 위안을 위한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감정을 배제한 조언, 편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