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서 28일 하루 동안 해외 입국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나왔다. 이로써 고양시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25번째 확진자 A씨는 일산서구 주엽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독일 함부르크에서 유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입국한 A씨는 코막힘 외 별다른 이상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모친·누나와 함께 공항에서 자택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했으며, 27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에서 검사를 받아 28일 오후 2시4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며 귀가 후 자세한 동선은 현재 조사 중이다.

동승했던 모친과 누나는 27일 검사결과 음성판정 받았고,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귀가 후 자세한 동선은 현재 조사 중이다.

26번째 확진자 B씨는 덕양구 용두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유럽 방문 후 지난 20일 오후 4시경 입국했다.

B씨는 26일 이상증상이 발생해 27일 오후 5시20분경 자차로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최종 양성판정 받아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동거 중인 부모와 남동생은 자가격리 조치됐고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앞서 영국에서 유학하다 귀국한 28세 남성이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24번째 확진자 C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가 자택 체류 중 이상증상이 발생, 26일 오전 일산동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7일 오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이 사는 부모와 누나 3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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