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국전력, 세계적 경기 침체로 변동성 커져…목표가 25%↓”

SK증권 “한국전력, 세계적 경기 침체로 변동성 커져…목표가 25%↓”

기사승인 2020-03-30 09:29:52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SK증권은 30일 한국전력에 대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부분을 반영했다”며 종전 목표주가 3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25% 하향조정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SK증권 손지우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평균(4059억원)을 웃도는 6264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연구원은 “코로나19 에 따른 전력판매량 감소 예상도 있지만, 1 분기 중 나타난 수치는 아직까지는 크지 않고 또한 전력구매 역시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전력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16배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향후 실적 개선이 확실하게 예상된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반등 가능성이 충분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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