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발급 위탁 사업자 선정

우정사업본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발급 위탁 사업자 선정

기사승인 2020-03-30 13:52:13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발급 위탁 사업자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건설 근로자 전자카드 발급 위탁 사업자로 선정돼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는 지난해 개정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근로자가 체크·신용카드와 같은 전자카드를 발급받아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로 출퇴근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든 카드다. 이에 따라 건설근로자들은 오는 11월부터 우체국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이용해 건설 현장을 출입할 때 출퇴근을 기록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우정사업본부는 전자카드를 이용하는 건설근로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건설근로자들은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우체국에서 요구불예금 가입 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숙박업소 ▲편의점 ▲의료비 ▲통신비 등을 결제할 때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우편 ▲택배 ▲국제특급(EMS)우편물 ▲우체국쇼핑 ▲인터넷우체국 등 우정사업본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으로 출금하거나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경우 수수료 면제 혜택과 해외 송금 ATM 수수료 7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