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상수도 안전 점검,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

군산시 상수도 안전 점검,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

기사승인 2020-03-30 17:41:59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해빙기를 맞아 상반기 상수도 시설물 정기점검 및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해 상수도 시설물의 재해·재난 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키로 했다.

올해 정밀 안전점검 대상은 군산호수와 나운배수지 등 6개소로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시설물 구조 안전성 점검과 주요 부재 시험 등을 통해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보수가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관리하는 상수도 시설장 18개소(배수지 10, 가압장 6, 저수지 2)에 대해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을 병행키로 했다.

시는 비탈면의 붕괴위험과 옹벽 등 구조물의 안전상태, 기계·전기시설의 작동 및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해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장마기 이전에 보수·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물 정밀 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3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평가해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최영환 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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