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국민의 노력 전했을 뿐 과분한 칭찬… 얼마든지 더 하겠다”

손미나 “국민의 노력 전했을 뿐 과분한 칭찬… 얼마든지 더 하겠다”

기사승인 2020-03-31 09:29:31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스페인 방송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법을 소개한 소감을 밝혔다.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안테나3 방송사의 시사 토크 프로그램 ‘국민의 거울’(espejo-publico)과 화상으로 인터뷰하며 한국의 코로나19 방역법과 확진자 동선 공개 방침,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한국 국민들의 시민 의식 등을 소개했다.

이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며 손미나를 칭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손미나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온 국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만들어낸 일들을 그저 열심히 전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았다”며 “모처럼 제 작은 재능이 쓸모 있게 활용된 것 같아 기쁘다. 이렇게 큰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도 스페인,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국가들 방송 출연이 잡혔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나라 이미지도 높이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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