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19로 고군분투 중인 병원에서 활기를 돋우는 소식들이 전해졌다.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은 항응고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영대병원은 베트남 기업으로부터 의료진을 위한 커피를 전달받았다.
▷세브란스병원 연구팀, ‘에독사반’ 유효성‧안전성 입증=세브란스병원 홍그루 심장내과 교수 연구팀은 경구용 항응고제(NOAC) ‘에독사반’이 ‘와파린’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부족하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심장판막 질환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에독사반과 와파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결과는 30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ACC 2020 World Congress of Cardiology)의 최신 주요연구(Late Breaking Trial)에서 발표됐다.
▷한양대병원, 쭝웬그룹서 G7커피 2000잔 전달 받아=한양대학교병원은 쭝웬그룹 코퍼레이션으로부터 G7원컵커피 2000잔을 기부받았다. 병원은 지난 27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병원에 따르면 회사는 커피를 코로나19와 맞서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전해달라고 밝혔다. 전헌효 한양대학교병원 운영지원국장은 회사에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 선별진료를 하고 있는 국민안심병원인 한양대병원 의료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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