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일부 주민 "전주시 신청사 이전 전주농생명과학고 이전 환영"

전주 덕진구 일부 주민 "전주시 신청사 이전 전주농생명과학고 이전 환영"

기사승인 2020-03-31 17:05:54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주시 덕진구 일부 주민들이 정동영 후보가 2호 공약인 전주시 신청사 전주생명과학고 부지 이전을 환영하고 나섰다. 

이들은 3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청이 전주생명과학고로 이전하면 낙후된 인후동과 금암동, 진북동, 호성동을 살리고 침체된 주민들은 활기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인후동과 금암동은 오랫동안 도시개발이 없어 도시 유령화가 걱정되고 있다"며 "시청 이전으로 새로 인구가 유입되고 학생들도 늘어나는 등 상권이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전주생명과학고가 100년이 넘어 건물과 시설이 낙후됐다"며 "농수산대학으로 이전해 고교과정과 대학과정이 연계되면 향후 100년은 전국최고 명문 농업생명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동영 후보는 지난 24일 전주시 신청사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거론됐던 전주생명과학고 부지 이전을 놓고 학교 운영회측과 인근 주민간 찬성 반대 입장이 맞서고 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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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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