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소자동차 구매 지원 환경친화도시 조성 앞장

익산시, 수소자동차 구매 지원 환경친화도시 조성 앞장

기사승인 2020-03-31 21:37:45
사진=익산시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35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잡고 움직이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수소자동차 96대를 보급하며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수소자동차는 개인, 법인·단체 당 1대를 구매할 수 있으며 출고·등록 순으로 3천65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 익산시에 2년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공고일 이전 익산시에 2년 연속 소재한 법인·단체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시는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택시, 경유차 대체구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유공자 등),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를 대상으로 19대를 우선적 지원한다. 단, 차량 구매 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대상, 임대주택 입주 자격 등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계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달리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친환경자동차 수소자동차 구매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환경친화도시 익산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