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가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동돌봄쿠폰’을 4월 중 지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3월 말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2250여명으로 만7세 미만의 자녀들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각 40만원의 예산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수령 대상 가정에서는 예산사랑상품권이 마련되는 4월 중 아동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정된 보호자가 방문해 본인 확인 등 신청절차를 거친 이후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아동돌봄쿠폰은 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나 군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만7세 미만 아동에게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보건물품 구매 및 긴급 돌봄 발생 등 소비율이 높은 아동양육가구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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