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3월말까지 아동수당 수급대상 아동 3만 1,300여 명이며, 지급액은 아동 1인당 40만 원이다.
지급 방법은 대상아동 보호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부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은 문자메시지를 통한 직권신청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 별도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비대면 동의 절차 등을 거쳐 4월중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정부지원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들은 4월 6일부터 별도의 신청절차(복지로-www.bokjiro.go.kr, 및 읍면동 방문)를 거쳐 기프트(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세종시 지역에서 사용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종락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돌봄쿠폰 지급으로 아동양육 가구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는 보건복지부와 및 읍면동과 협의해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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